KIAT, 베트남 TASK센터 조성으로 양국 상생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성과 기대

-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신남방정책'의 선두주자

□ ‘신남방정책’,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베트남 TASK 센터 조성은 양국 소재부품 산업 상생발전과 청년일자리 해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은 3월 22일(목),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간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MoU 체결식에서 베트남 TASK(Vietnam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센터 조성에 관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순방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지목되고 있는 국가인 베트남을 작년에 이어 단기간 내에 재방문 한다는 데에 있어 그 의미가 크며, KIAT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베트남 소재부품 산업 상생발전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개발협력(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베트남 TASK센터’는 베트남과의 소재부품 상생발전을 위해 국내 전문가 그룹이 상주하여,

○ ①현지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 자문, ②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③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턴트 양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TASK센터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의 기술전문가, 교수, 교육 전문가 그리고 한국의 미취업 청년 등 약 40명이 현지 센터로 파견된다.

- 한국의 미취업 청년은 현지 센터의 청년인턴으로 채용되어 기술전문가들의 기술지도 시 보조 기술자로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기업·생산현장에서의 경험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현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현지취업을 목표로 한다.

○ KIAT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현지진출 전자부품 기업 등을 방문하여 베트남 기업과의 상생발전 방안, TASK센터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고 향후 베트남 현지 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한 소재부품 현지화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 KIAT 김학도 원장은 “베트남 TASK센터는 향후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중소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청년인력들을 신흥시장에 진출시켜 양국 산업의 상생발전과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민 편집기자  cuepit@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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