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업 혁신성장 돕는 3대 중점과제 추진

- 김학도 원장 “①일자리 창출, ②신산업 지원 ③전략적 국제기술협력 통해 정부 국정과제 실현에 일조할 것”

[action plan 1] 정책자문단 통해 국정과제 이행 점검

[action plan 2] 애로해결부터 경영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고객만족 서비스 시작

[action plan 3] 전문관 활용한 기업주치의 제도 신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3대 과제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인력, 자금, 수출 등을 종합 제공하여,‘신시장·신산업 창출→매출 증대→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 KIAT가 추진할 3대 중점 추진과제는

① 기술사업화 애로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②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

③ 전략적 국제기술협력 추진을 통한 신남방·신북방 정책 지원이다.

○ 김학도 KIAT 원장은 5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기관의 중점 과제는 일자리 경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국정기조와도 상통한다”며“산업 파급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신산업과 신시장 중심으로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키우고,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① 기업의 기술사업화 애로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사업화 위한 기술·자금 제공) KIAT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관련 애로를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화와 관련한 기술, 자금, 노하우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기존 R&D 결과물에 대한 상품화는 물론이고 투자 유치, 판로 개척, 특허 출원, 마케팅 등 후속 조치까지 함께 지원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 쓸만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활성화도 추진한다. 국가기술은행(www.ntb.kr)에 수집된 공공기술 중 잠재력 있는 기술을 발굴해 민간에 이전, 사업화를 유도하는 R&D재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이전조직(TLO)을 활용해 대학이 보유중인 기술에 대해서도 사업화,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 이와 함께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이 일자리 창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300(WC300)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②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

□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자금 제공) 기술의 융복합에 따라 파생되는 신산업^*은 기술 파급력이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만큼, 신산업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한다.

* 5대 신산업 분야 : 전기·자율주행차,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 우선 신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석박사급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올해 2,684명 양성하며,

○ (신산업 육성용 사업화 자금 수혈) 기술보증부융자 사업(테크론)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에 매년 2,000억원 이상 융자를 지원한다. 3,23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선도펀드도 결성했다.

○ 5대 신산업 분야 등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에 대해 실사용 환경을 만들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사업도 지원한다.

③ 전략적 기술개발협력을 통한 신남방·신북방 정책 지원

□ (권역별 특화된 국제기술협력) 마지막으로 경제외교를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진출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국제기술협력 전략을 세분화하여 추진한다.

○ (신남방 전략 - 지속가능 상생번영 위한 맞춤형 협력) 신남방정책 대상권역인 ASEAN과 인도는 저임금과 풍부한 노동력, 거대한 소비시장 규모가 특징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공동R&D, 현지 협력거점 구축, 인력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한-인도 양자펀딩 R&D사업 신설, 베트남 등에 TASK 센터 조성 등

○ (신북방 전략 - 기술협력 파트너십 재건) 신북방정책 대상권역인 러시아는 현재 협상중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가 체결되면 산업기술협력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며,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도 경제현대화 수요가 높아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여지가 많다.

* (러시아) 공동R&D, 한-러 기술혁신포럼 정례화, 북방기술협력거점 신설 등 추진

* (몽골)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으로 신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 (아제르바이잔) 생산현장 기술애로지도사업 추진

○ 아울러 기술 선진국이 많은 EU와 미주 권역 대상으로는 첨단 분야 기술협력에 주력해 4차 산업혁명의 공동 실현을 추진한다.

□ KIAT는 위의 3대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상설 운영한다.

○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될 정책자문단은 기관의 주요 사업수행 현황 및 국정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자문하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 (구성) 대내외 자문단 그룹을 구성·운영

* (자문위원) 산학연네트워크포럼 위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활용

□ 한편, KIAT는 올해 초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하는‘You First(고객 먼저)’전략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 이에 따라 기관장 직속 조직이 고객만족(CS) 업무를 총괄 대응하며, 중소·중견기업 고객이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하면 이를 분석·진단하여 고객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하는‘원스톱 애로 처리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 또한 기업의‘주치의’역할을 하는 전문관 제도도 신설했다. 기술경쟁력은 있지만 정보나 정책 이해도가 부족해 성장이 정체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관들이 찾아가 맞춤형 진단과 성장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 김학도 원장은“단순 R&D(연구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사업화-판매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종합 지원을 통해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혁신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P&D(플랫폼개발, Platform & Development)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민 편집기자  cuepit@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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