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232조 대응 위해 對美 아웃리치 총력 경주
- 통상교섭본부장, 3.6(화)-9(금) 아웃리치 위해 2차 訪美 -
- 산업부 장관, 美 상무장관 앞 서한을 통해 한국산 제외 요청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지난 주(2.25(일)~3.2(토))에 이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재차 訪美(3.6(화)~3.9(금))를 통해 철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을 제외해 줄 것을 미측에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ㅇ 지난 주 1차 訪美에서는 Gary Cohn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Wilbur Ross 상무장관 등 美 행정부 주요인사와 상·하원의원*, 주 정부** 및 美 제조업·농축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집중 전개하였다.
* (상원) Joni Ernst, Pat Roberts, Dan Sullivan, (하원) Peter Roskam 등
** (주지사) Pete Ricketts 네브래스카 주지사, Gregg Abbott 텍사스 주지사 등
*** (업계) Tom Donohue 美 상공회의소 회장, Joshua Bolten BRT 회장, 육류협회(NAMI), 곡물협회(USGC), 축산협회(NCBA) 대표 등, (씽크탱크) Edwin Feulner 헤리티지 前 회장 등
- 아웃리치에서 ① 한국산 철강이 美 철강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고*, ② 오히려 현지 투자를 통해 美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③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 對美 철강수출 감소추세(만톤) : (‘14) 497 → (‘17) 340 [’14년 대비 △31.5%] 한국산 철강재 미국 시장 점유율(%) : ('14) 4.6 → ('17) 3.5 [’14년 대비 △1.1%p]
** 美 현지 투자(57억불)를 통해 3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12개 제재대상국 중 유일하게 자동차 현지 공장을 가동 중
*** ‘13～’16년간 아시아 조강설비가 951만톤 증설된 반면, 한국은 392만톤 감축
- 미측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환적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에 기반하여 미측의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설명*하였다.
* 對美 수출품목 중 중국산 소재 사용비중은 2.4%에 불과하며, 한국의 對中 철강 수입은 ’17년 전년대비 21% 감소
- 또한, 철강 232조 조치가 철강 수출국 뿐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미국 내 연관산업 및 美 소비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였다
ㅇ 금번 2차 訪美에서도 Robert Lighthizer USTR 대표 등 美 행정부 인사, Orin Hatch 상원 재무위원장 등 美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 아울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Wilbur Ross 美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전달(3.5(월))하여 철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으며,
ㅇ 향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당면한 통상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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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민 편집기자 cuepit@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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