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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택 개인전 ‘산넘고 물건너’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아트스페이스감
  • 손수미 기자
  • 승인 2023.1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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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생태, 삶과 역사를 표현한 권용택 화백의 개인전 ‘산넘고 물건너’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아트스페이스 감에서 열린다.

권용택 화백은 개인전 24회과 부스개인전 2회, 광주비엔날레, 평창비엔날레, 강원국제 트리엔날레 등을 포함 약 500여 회의 전시회에서 꾸준하게 작품을 발표해 왔다.

1974년 수원문화원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현실 참여 미술을 오랫동안 해 온 권용택 화백은 평창 백석산 작업실 하오개 그림터에 정착한 후 환경 생태 문제로 눈을 돌렸다.

돌그림 작가로 유명한 권용택 화백은 돌그림을 시작한 동기에 대해 “ 평창 정착 초기 등산과 산책을 하며, 겹겹이 굽이치는 산자락, 깊은 산속 폭포, 작은 계곡들을 보았다. 자연 속에 살고있는 물까마귀, 고라니, 산양, 멧돼지, 수달, 황조롱이, 물까치, 어치 등 온갖 생명의 아우성을 듣고 보았다. 그러다 우연히 발길에 채인 돌을 캔버스 삼아 이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술평론가 김성호는 “권용택의 돌그림은 자연 이미지의 환영이라기 보다 실제 자연에 기초한 실제의 존재, 즉 실제가 된 것”이라며, “돌의 형태와 굴곡을 따라 백두대간 곳곳을 담아낸  돌그림 작업은 권 화백만의 독특한 화풍이며 기법”이라고 평가했다.

캔버스 작업에서도 권 화백은 독특한 방식으로 지나간 삶의 궤적과 역사를 표현한다. 수묵 기법을 이용해 밑작업을 한 후 아크릴이나 유화로 덧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된 최근 평면 회화 작업들 역시 과거와 현재,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 등 중층적으로 표현했다.

아트스페이스 감의 박은충 관장은 “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작가의 생태미술이 체계화됐다. 전시에 이에 대한 내용과 형식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가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라고 전했다.

손수미 기자  flyhigh616@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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