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내해드릴 정책자금 고수가 되는 기업R&D지도사의 열일곱번째 전략은
"CCRS 분석전략"입니다.
 |
CCRS는 무엇인가요?
CCRS란, Corporate Credit Rating System의 약자로 기업신용평가시스템으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 모든 금융기관이 동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여 사용하거나 여기에 각자의 첨단기법을 덧붙여 기업신용평가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신용평가시스템(CCRS)는 2001년 6월 중소기업의 신용도 등급화를 통한 우량기업 선별기능 강화 및 보증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S&P등 선진평가시스템을 근간으로 한국 기업특성에 맞게 신보에서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신용평가시스템"
CCRS는, 1,000점 만점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3대 항목은, 주로 안정성과 관련된 '재무항목', 리스크와 관련된 '비재무항목', 기업대표와 관련된 '대표자항목'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3개 항목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그 가중치가 다르게 적용되는데, 기업의 자산규모가 120억원 이상인 '외감기업'인 경우에는, 안정성이 기업에 더 큰 주요 가중치이므로, 60%의 가중치가 '재무항목'에 배정됩니다.
반면, 자산규모가 10억원 미만이거나 개인사업자인 경우를 '소기업'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소기업에 대해서는, 리스크가 더 큰 주요 가중치이므로, 60%의 가중치가 '비재무항목'에 배정됩니다.
이렇듯, 주요 가중치는 60%의 가중치가 부여되고, 대표자 항목에는 20%의 가중치가 부여됩니다. 그리고, 외감기업부터는 '대표자항목'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므로 '재무항목'과 '비재무항목' 만 있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가운데에 있는 자산기준 10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의 '비외감기업'의 가중치는 자연스럽게 재무항목 40%, 비재무항목 40%, 대표자 20% 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무항목은, 주로 부채비율, 유동비율, 자기자본비율 들과 같은 재무비율로 정량화 되어 있는데, 이 재무항목의 산출은 수시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전년도의 결산재무제표에 따라 이듬해의 재무비율이 줄곧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겠으니, 한 해 농사를 잘 짓고 못짓고를 재무항목의 점수가 좌지우지 합니다.
또한, 대표자항목도,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점수와 관련경력연수 및 주식보유 비율인데, 이것도 매 번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조정된 값으로 줄곧 변함없이 간다 하겠습니다.
문제는, 영업리스크, 제품리스크, 시장리스크 등과 같은 리스크 요인을 주로 다루는 '비재무항목'인데, 여기에는 다분이 평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편파적이니, 주관적이니, 이러한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보통, '재무항목'과 '대표자항목'의 평균치가 바로 '비재무항목'의 점수가 되도록 하는 방식이 현장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재무항목과 대표자항목의 평균치가 바로
비재무항목의 점수가 되도록 하는 방식이 많이 적용됨"
즉, 재무항목과 대표자항목의 평균이 70%라면, 비재무항목도 만점기준 70%이므로, 전체적으로는 1,000점 만점기준으로 하여 700점이라는 산출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소기업인 경우에는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의 가중치가 비록 20%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해도, 이것이 전체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소위 말하는 '3%의 룰' 처럼, 이건희 회장이 비록 삼성전자의 지분을 3%밖에는 소유하지 않았지만, 순환출자 등의 지배구조에 따라 전체 삼성그룹을 좌우지하는 최대주주인 것처럼, 소기업에서 차지하는 대표자 20%의 가중치는, 전체 기업신용평가 점수를 좌우지하는 키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소기업은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20% 가중치 밖에 안되지만,
대표자의 20% 가중치가 전체 기업 신용평가 점수를 좌우합니다."
결론적으로,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K값과 오늘 말씀드린 CCRS를 합하여 결론을 정리하자면, 기업의 여신한도는 기업신용평가시템(CCRS)를 통해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심사역이 심사역의 방식(K값산출방식)으로 여신금액을 정해 놓고, 다른 값들과 함께 CCRS에 데이터를 입력하면 CCRS에서는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가 산출됩니다.
각 금융기관마다 각 금융상품에 따라 정해 놓은 컷트라인(보통 700점 전후)을 통과하면 당초 입력했던 여신금액의 대출이 가능한 것이고, 컷트라인에 미치지 못했다면, 당초 입력했던 여신금액의 1/10, 1/100이라도 여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신 자체가 불가능, 즉 거절된다는 것입니다.
|
|
https://goo.gl/forms/5w97TMN0YWWWAv8m1
|
|
https://cafe.daum.net/policyfund/HhFz/744
|
|
https://cafe.daum.net/policyfund/HhFz/733
기업정책정보신문 info@kotera.or.kr
<저작권자 © 기업정책정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