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무용단(ECDP)이 오는 8월 30일, 31일 이틀간 공연 “당신을 위해”를 CLK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당신을 위해”는 2019년 신진국악 실험무대에서 선보인 “집” 작품의 확장 버전으로 잃은 것들에 대한 연민과 고독함, 외로움과 공허함을 이야기한다. “당신을 위해”는 기존의 무용 형식에서 벗어나 피지컬 씨어터의 성격을 띤 무언극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김진선, 박소연, 박수빈, 오찬양, 전채은 무용수가 출연한다.

이번 작품의 안무자인 신희무는 과거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시무용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무용수로는 전주대사습놀이, 우봉무용콩쿨 수상. 안무작으로는 아시아국제예술제 우수상, 동아시아국제플랫폼 최우수안무상, 에딘버러페스티벌 초청 등 독특한 이력으로 무용계 여러 방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8월 31일 14:00, 19:00 2회 공연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이음(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 PRADA, 서울문화재단 및 포르쉐코리아의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시즌3」 후원을 받아 제작된다.

박태준 기자  koteratv03@kotera.or.kr

<저작권자 © 기업정책정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