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닥터, 스트레칭 운동기구 ‘활짝밴드’ 공영홈쇼핑 론칭

청년 소상공인 주식회사 척추닥터 차민준 대표는 30년간 현장 일로 고생하시는 아버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2018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척추디스크, 척추측만증 견인치료 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척추닥터의 첫 제품‘활짝밴드’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도 참여해 목표대비 1,379%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그러나 안정된 판로가 없어 회사를 꾸려나가고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애초에 오프라인 매장 등에 입점해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차 대표는 TV홈쇼핑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TV홈쇼핑에 진출한다면 매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까지 모두 잡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별다른 도움없이 소상공인이 홀로 TV홈쇼핑에 진출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어려움을 겪던 차 대표에게 답을 알려준 것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홈쇼핑 역량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이었다.

척추닥터, 스트레칭 운동기구 ‘활짝밴드’ 공영홈쇼핑 론칭

지원사업에서 TV홈쇼핑 전문가로부터 홈쇼핑 입점을 위한 절차 및 방법 등 준비해야 할 필수사항에 대해 체계적으로 도움을 받았고, 특히 TV홈쇼핑 진출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방송제안서 작성, QA, 심의 등 난이도 있는 사항까지 꼼꼼하게 멘토링 받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드디어 꿈에 그리던 홈쇼핑 방송에 ‘활짝밴드’를 11월 공영홈쇼핑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차민준 대표는“홈쇼핑 역량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마케팅 예산도 부족하던 상태에서 SNS홍보까지 지원받았고, 전문가의 방송제안서 작성지원을 통해 홈쇼핑 입점에 성공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다른 초기․창업 기업들도 중소기업유통센터의‘홈쇼핑 역량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홈쇼핑 입점 성공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소상공인이 개발한 스트레칭 운동기구 ‘활짝밴드’

손수미 기자  flyhigh616@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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