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은 지난 30일(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 ‘최재용 메타버스 전문가 또 다른 지구의 탄생 메타버스’라는 타이틀로 출현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분야가 바로 메타버스 산업분야이다. 메타버스는 현재 게임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한국메타버연구원 최재용 원장은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과 사람들이 왜 메타버스에 이렇게까지 열광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분석평가 했다.

메타버스는 잘 알려진 대로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해 탄생한 말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에서는 현실세계와 같이 사외, 경제, 문화 등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최재용 원장은 “지금 전반에 걸쳐서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유통 모든 부분이 메타버스로 바뀌어 가고 있다. 돈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타버스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앞으로 먹 거리가 메타버스 안에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우리는 현실 반, 가상공간 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 살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방송에서는 경기도 (주)케이스탯리서치 조사를 소개했는데 내용은 ‘최근 1년 동안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18%가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당신 삶과 일상에 미칠 영향 어떻게 생각합니까?’란 질문에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다 69%, 부정적일 것이다 20%, 모르거나 무응답 11%로 집계됐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ㅎ’ 대학병원에서 개설한 메타버스 어린이 화상병원과 메타버스 가상공간 속에서 '2022년 경기도 홍보대사’로 버추얼휴먼 반디를 위촉했던 장면도 소개했다.

2025년 메타버스 주요 응용시장 전망을 보면 제품개발, 헬스케어, 교육, 프로세스 개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언급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2020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2021년 1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2021년 1~5월 사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비대면이라는 사회적 이슈,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활발하게 하는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것처럼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어 게임 속에서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춤 동작을 이용자의 아바타가 따라할 수 있게 한 게임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블랙핑크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해 전 세계 4,600만 명 이상이 참여를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우도 가수 트래비스 스캇이 가상공간 안에서 콘서트를 열자 1,230만 명이 접속하면서 게임 내 굿즈 상품판매 수익만도 2,000만 달러를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최재용 원장은 “사람들이 요즘 현실 공간에서보다 가상공간에 더 오래 머무르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면 그 안에서 경제활동이 이뤄진다. 기업은 홍보를 해야 되고 그 안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데, 가상공간 내에서 경제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즉 가상공간 안에서 결국 돈이 생겼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메타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메타버스 열기가 가장 뜨거운 나라는 필리핀이다. 필리핀 마닐라는 코로나19로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자 메타버스를 탈출구로 삼은 필리핀 사람들은 메타버스로 출근을 한다.

또한 거리 곳곳에서도 폰을 들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이유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통해 한 달에 3,000~4,000페소 한화로 약 9만 원 정도를 벌고 있는데 게임을 잘 하면 8,000페소(한화 약 18만원)까지 벌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원래 벌던 급여보다도 게임을 통해 더 벌기도 한다. 예를 들면 소형차 기사라든가 하는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커피숍 직원의 한 달 월급이 약 29만원이며 고소득 직업으로 알려진 의사의 경우도 한 달에 약 100만 원 정도를 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메타버스를 통해 2~3개월 만에 1,000달러 한화로 약 119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고 자주 하는 사람으로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잇다는 점이 굉장한 매력인 것이다. 남들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써야 하는데 오히려 게임을 통해 돈을 벌기 때문에 많은 사라들이 이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모임이 어려운 시점에서 반대로 메타버스는 비대면이란 사회적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즉 메타버스 속이라면 굳이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맞대고 만나지 않아도 가상공간 속에서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콘텐츠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이제 선진국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저 필리핀에서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속도로 확산 발전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 메타버스에 집중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출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원장 최재용) / www.mdkorea.net

김윤석 기자  9up8866@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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