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성인 인구의 50%가 넘는 인원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을 하게 되면서 올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원격 수업이 아닌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과 입국 규제 완화로 조기유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미국 보딩스쿨 유학에 대한 수요가 다시 회복되고 있다.

그런데 미국 보딩스쿨은 연간 유학비용이 평균적으로 약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일반적인 가정에서 감당하기엔 매우 부담스러운 액수이다. 실제로 보딩스쿨의 비싼 비용으로, 가정 형편상 미국 조기 유학의 꿈을 저버리는 사례도 많다. 하지만 미국 보딩스쿨은 학생의 재정상황을 심사하여 지급하는 재정보조 장학금(Need-based Financial Aid) 제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통해 유학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리고 이 장학금 혜택은 유학생들에게도 제공된다. 

미국 대학 및 보딩스쿨 장학금 전문기관 유니그랜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che가 발표한 Best Boarding High School in America 순위에 선정된 상위 100위권 보딩스쿨의 60% 이상이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유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 장학금을 지급한다. 

유니그랜트 이지원 대표는 “미국 보딩스쿨에서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가진 분들도 많다. 그러다 보니 충분히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임에도, 장학금 한푼 없이 비싼 학비를 무리해서 부담하고 가는 경우나, 학비가 부담되어 보딩스쿨 유학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고 말하며,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적으로 호의적인 학교를 미리 탐색해 보고 학생 상황에 맞게 장학금 신청서를 전략적으로 작성한다면, 필요한 만큼의 장학금을 받으며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보딩스쿨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9월 입학을 앞둔 미국 명문 보딩스쿨 합격자 A양(한국 국적자)는 학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한 연간 총 비용 $64,500 (한화 약 7,300만 원) 중 $40,500 (한화 약 4,600만 원)의 재정보조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A양의 학부모는 “보딩스쿨을 희망하는 아이를 두고도 몇 달 동안 고민이 많았다. 재정보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별히 뛰어난 인재도 아닌 우리 아이가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괜히 도전하고 실패하면 아이가 실망과 상처만 받게 되지 않을까 부모로서도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아이의 꿈을 위해 도전해보기로 마음먹고 원서 마감시간을 한 달여 앞두고 유니그랜트의 도움을 요청했다. 시간이 얼마 없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해야 할 서류들을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도와준 덕분에 아이는 원서와 입시 에세이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좋은 조건으로 좋은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미국 명문 보딩스쿨 진학을 앞둔 B군(한국 국적자)는 해당 학교로부터 $20,240 (한화 약 2,300만 원)의 재정보조 장학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해당 보딩스쿨에 다니기 위해서는 연간 $50,600 (한화 약 5,700만 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B군은 이 금액의 약 40%를 재정보조 장학금으로 보조 받게 된 것이다. B군의 학부모님께서는 “처음 미국 보딩스쿨을 준비할 때는 Financial Aid를 신청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위 아시는 분이 유니그랜트를 소개 해주셔서 신청 마감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Financial Aid를 신청하게 되었고 유니그랜트의 전문적인 지식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준비해서 신청하여 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한국 학생들도 미국 보딩스쿨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고,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경제적인 부담없이 유학의 길을 오를 수 있다. 유니그랜트는 매달 설명회를 통해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해 ‘미국 보딩스쿨에서 재정보조 장학금을 받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유니그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 유니그랜트

김종우 기자  specialone@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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