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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D 명심보감 (14)청출어람 [靑出於藍]
  • 한상호 기자
  • 승인 2021.06.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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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한번 더 생각하기 위해 소개하려 한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얼음이 물보다 차듯이 면학을 계속하면 스승을 능가하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인 '청출어람'이 나왔으며, '출람(出藍)'이란 말도 여기서 비롯된 말이다.

원래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이라고 해야 '쪽빛보다 더 푸르다(靑於藍)'는 의미가 갖추어지지만 일반적으로 줄여서 청출어람이라고 쓴다.

또 이러한 재주 있는 사람을 '출람지재(出藍之才)'라고 한다. 비록 제자일지라도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스승을 능가할 수 있음을 강조한 순자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북조(北朝) 북위(北魏)의 이밀(李謐)은 어려서 공번(孔璠)을 스승으로 삼아 학문을 하였다. 그는 학문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몇 년이 지나자 스승의 학문을 능가하게 되었다. 

공번은 이제 그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도리어 그를 스승으로 삼기를 청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그의 용기를 높이 사고 또 훌륭한 제자를 두었다는 뜻에서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칭찬했다.

우리 기업R&D지도사들도 행복한 꿈을 갖고 오늘 우리에게 알려주는 "청출어람 [靑出於藍]"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이 잘한다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국 뒷방노인네가 됨을 깨닫고 꾸준히 역량을 키우며 견문을 넓혀 뒤쳐지지 않는 꾸준한 노력하며 기업을 지도해 나가는 멋진 R&D지도사로 살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전]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한 《순자》의 〈권학편(勸學篇)〉

한상호 기자  jesse.han@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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