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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코칭의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SH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전문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가장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 이미라 기자
  • 승인 2021.01.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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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코칭의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수직상승 중인 실직률

 경제 위기에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보존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실직자 규모가 2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올해 최고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서울 임대아파트는 내가 지킨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찾아가는 임대주택 일자리 상담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울 산하 임대주택 주거안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6년째 입주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정보제공은 물론 일대일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에도 26명의 상담사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비대면 상담 포함 109개 단지를 대상으로 9,947 건수의 상담과 1,026명 취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맞춤형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자존감을 되찾다.

 - 상담사로서의 비전을 그리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임해용 상담사

 임 상담사는 2020년 3월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사로 직업상담사 업무를 시작했다. 떨리는 마음과 가득한 열정으로 일을 시작한 임 상담사는 상담사로서 잊지 못할 사례를 남겨준 김 희망 씨를 만났다.

 내담자의 가능성을 보다.

 서초구에 사는 김 희망 씨를 처음 만났을 때 김 씨의 자신감은 많이 낮아져 있었다. 김씨는 서초구에 사는 만 66세의 독거노인으로 기초수급 을 받고 있었다. 지체장애가 있는 김 씨는 다리가 불편해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며 자신을 낮춰 평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임 상담사가 보기에 김 씨는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김 씨는 24년간 한 회사에서 성실하게 미싱 업무를 했고 현재 고등학교 를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고 선한 인상으로 솔직한 의사 표현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어떤 일을 할지 몰라 걱정스러워하는 김 씨와 함께 일자리를 찾아나갔다. 워크넷 직업 심리검사도 진행하고 김씨가 복지카드 소지자라는 점을 활용해 지원받을 수 있는 분야로 일을 알아보기도 했다. 국민 배움 카드를 발급받아 김씨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기도 했다.

 우산 수리 일자리에 취직하다.

 내담자인 김씨가 바리스타에 도전하였을 때는 함께 이력서를 작성하며 적극 지원했다. 당시 방배종합복지관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복지관 내 카페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구직을 진행했지만 정신지체 장애인만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었던 터라 다른 쪽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 

 마침 시기가 맞게 서초구청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가공고가 나왔다. 임 상담사는 김 씨와 함께 어떤 업무에 지원하면 좋을지 고민한 끝에 김 씨의 이력을 활용해 우산수리 작업보조 전일제 업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우산 수리가 천을 다루는 작업이기도 하니 24년간 일했던 성실함과 미싱 경력을 내세워 접수를 한것이다. 

 결과는 합격!

 김씨는 6개월째 서초구립 양재종합복지관 에 위치한 무료 우산 수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자리 현장스케치

취직 후 자신감 상승한 내담자, 많은 것을 보고 느끼다.

“작업환경도 너무 좋고 칭찬도 많이 듣습니다.”

“선생님이 즐거워하시니 저 또한 너무 행복합니다.”

 무료 우산 수리센터에서 김 씨는 자신의 기술을 능력껏 발휘하고 있다. 기술자가 휘거나 부러진 우산을 수리하면 김씨가 찢어진 부분을 바느질하고 마무리하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수리 보조로 일하면서 그녀는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일자리에 만족하며 칭찬도 많이 받아 자신감이 상승한 김 씨를 보며 임 상담사 역시 직업상담사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

 12월 31일로 계약 만료였던 김 씨는 내년도 우산 수리 보조직에 재도전해 최종합격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한 상담,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긴장되는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고 난 후 12월까지 많은 내담자를 만나며 상담을 진행해온 임 상담사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직접 발로 뛰며 사람들을 만나고 취업을 연계시켜주는 일이 언제나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사람’을 더 깊이 이해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사회에 공헌 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장애가 있고 나이가 적지 않아 위축되어 있던 김 씨와 함께 한 상담 과정에서는 어떤 조건에 있는 내담자이든지 간에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길을차근차근 모색하다 보면 구직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변한 내담자를 보며 자신의 일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이렇듯 상담 업무는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되어주었다. 임 상담사는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상담을 계속하고 싶다.

 직업상담사로서의 비전을 그리는 임 상담사가 자신의 미래를 지금처럼 그려나가길 바란다.

 ㈜지오코칭의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지오코칭은 SH 찾아가는 임대주택 일자리 상담사 교육 운영 및 임대단지 지원 파트너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상담사들에게 시니어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임대주택단지 내 야외 상담 및 주거복지페스티벌 행사 일자리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서울시 상담관리시스템 및 SH공사 상담관리시스템을 사용하여 상담일지를 작성할 수 있는 행정 능력을 향상 시킴과 동시에 직업심리검사 실시를 통한 결과 분석 능력을 강화 시켰다. ㈜지오코칭은 다양한 계층의 내담자와 상담, 특히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 생활 수급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과의 밀도 있는 직업 상담 및 알선을 지원하고 있고, 더 나아가 사회복지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SH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전문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가장 적극적인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라 기자  mrlee38@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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