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눔이 ‘2020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했다.

 해나눔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물을 활용한 예방의학의 실천’이라는 목표를 두고 지난 2003년 설립한 회사다.

 전통적으로 활용돼 오고 있는 발효식품에서 사람들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분리 후 무균시스템에서의 배양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식품소재를 개발한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효소 및 식물세포 배양의 결과로 의약품의 원료 및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개발 및 제조, 또한 다양한 풍미가 있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식품의 소재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건강 지향 식품의 개발과 제조를 하고 있다.

 해나눔은 자사의 효소식품을 지난 2009년 미국, 일본, 중국에 해외수출을 개시하며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장 등록, 중국 유통법인 설립, 기업부설연구소(Enzyme Lab) 인증, 효소식품을 포함한 6가지 유형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완료하면서 제품을 생산할 공장도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공장으로 추가 착공하며 4곳으로 늘렸다.

 해나눔이 개발한 효소는 식품 외에도 화장품과 치약 등에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출시된 제품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나눔의 해외 판로를 통해 수출, 각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Collagen Tripeptide(Amado™)’(H-콜라겐 트리펩타이드)

H-Collagen Tripeptide(Amado™)’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H-Collagen Tripeptide(Amado™)’(H-콜라겐 트리펩타이드)‘다. 주원료인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비롯해 비타민C와 SOD효소를 함유한 이 제품은 태국의 여러 오프라인과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의 첫 수출은 지난 6월이었다. 이후 해나눔은 태국 협력사와 공급물량(25만 파우치/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수출을 진행했고 이달 6차 수출을 앞두고 제품을 생산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H-콜라겐 트리펩타이드는 체내 흡수율이 좋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 함유로 피부보습 및 피부탄력 개선,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SOD효소는 칸달로프 멜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효소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노화를 억제하고 혈관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H-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손수미 기자  flyhigh616@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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