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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R&D 명심보감 (8)마부작침 [磨斧作針]
  • 한상호 기자
  • 승인 2020.12.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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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唐)나라 때 시선(詩仙)으로 불린 이백(李白)은 서역의 무역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촉(蜀)에서 자랐다. 젊은 시절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유협(遊俠)의 무리들과 어울려 쓰촨성[泗川省] 각지의 산을 떠돌기도 하였다.

 ​이때 학문을 위해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지금 뭘 하고 계세요?"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 " 노파의 대답을 들은 이백이 기가 막혀서 "그렇게 큰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될까요?" 하고 큰 소리로 웃자, 노파는 가만히 이백을 쳐다보며 꾸짖듯 말하였다.

 "그럼, 되고말고.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마음이 흐트려지려 할때면 바늘을 만들고자 열심히 도끼를 갈던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채찍질 하곤 하였다 한다. 그가 고금을 통하여 대시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기업R&D지도사는 행복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마부작침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며 좀 더 멋진 인생길 되시기 바랍니다.

출전 : 당서(唐書) 문예전(文藝傳), 방여승람(方輿勝覽)

한상호 기자  jesse.han@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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