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명언모음
기업 R&D 명심보감 (4)낭중지추 [囊中之錐]
  • 한상호 기자
  • 승인 2020.08.01 19:39
  • 댓글 0

전국시대 말, 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 공자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 원조를 청하기로
하였다.

이에 평원군은 자신을 보필할 스무 명의 수행원을 뽑으려 했는데, 열아홉은 쉽게 선발했으나
나머지 한 사람을 뽑지 못해 고심하고 있었다. 이때 모수라는 식객이 나와 "저를 데려가
달라고 청했다 한다."

평원군은 어이가없다는 얼굴로 이렇게 물었다. "그대는 내집에 온지 얼마나 되었는가?"
"3년이 되었습니다."

이때 평원군이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인데.... 내 집에서 식객으로 머문지 3년이나 되었으면서 이제까지 단 한번도
재주를 보인 적이 없지 않은가?"

"그것은 나리께서 여태까지 저를 한 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송곳 끝 뿐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하였다고 한다.

이에 평원군은 재치있는 답변을 한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고, 그의 활약 덕분에 초나라로
부터 성대한 접대를 받았음은 물론 초왕에게 원조를 하겠다는 승낙을 얻어 냈다고 한다.

<출처 : 『사기(史記)』 「평원군우경열전(平原君虞卿列傳)」에서>


여기서 말하는 낭중지추[囊中之錐]는 주머니 속의 송곳, 즉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감추려
해도 드러남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글을 읽으시는 기업 R&D 지도사 분들은 역량을 갈고 딱아 남들에게 낭중지추 [囊中之錐]와
같이 숨은 실력이 드러나는 재치를 가지고 쓰임 받는 곳을 발전시키며 살아가시는 멋진 인생길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한상호 기자  jesse.han@kotera.or.kr

<저작권자 © 기업정책정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