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감염속도가 누그러들고 있다. 그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방법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는 현실이다.

첨단 생체(안면,정맥,홍체)인식 기술과 체온 측정 기술들이 접목된 장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라는 점과 운용인력과 확장성 등의 문제로 도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기존의 키오스크에 발열 체크 센서를 부착한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벤처기업 스페이스에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이스에듀는 각종 행사 안내, 참가자 관리 등을 키오스크 장비를 통해 진행해 오던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이다. 이번 코로나19로 출입자에 대한 신상 정보 및 발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기관과 종교 단체등에 적용가능한 비접촉 출입 관리 시스템인 '언택트 키오스크'를 출시하게 되었다.

계명대학교에서 '플립 언택트 키오스크'로 발열체크하는 모습

출시 제품은 대구 계명대학교 대학원과 경찰공무원 학원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되며 출입자 정보와 발열관리 무인화로 관리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립 언택트 키오스크는 알림톡, 카드결제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출입 관리에 대한 다양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도입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들이 도입하기 위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는 중이고, 각 교육청 별로 시범학교에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이스 에듀의 오종현 대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최적 기술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원주 기자  w7898@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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