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월 28일에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이 미국에서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프론트'를 론칭했다. 비트프론트는 LVC 주식회사 및 라인 주식회사 산하 LVC USA가 운영하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비트프론트 론칭을 통해 라인은 자체 토큰 이코노미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며 그동안 라인은 싱가포르 소재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운영하며 암호화폐거래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비트프론트는 영어, 한국어 등 15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라인의 자체 암호화폐 링크를 포함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비트코인캐시 링크 등 주요 5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암호와폐 간 거래 뿐만아니라 법정화폐인 미국 달러와 암호화폐 간 거래도 할 수 있다.

타 암호화폐 거래소와 오더북 연동기능을 제공해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VC 주식회사 고영수 대표는 "이번 비트프론트 론칭은 블록체인의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이용자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필자는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 라는 사람이 처음 만든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현재 약 2000여 개의 가상화폐가 있으며,  2017년 '블록체인'이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도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 혁명'을 이끌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그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다. 2020년 새 해에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걱정하도록 만들지만 IT강국으로 세계적으로 뻗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있어 앞으로 잘 될 수 밖에 없는 나라라고 믿는다.

정현아 기자  jjeong413@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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