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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금리3%미만 비중 40% 역대최대
  • 이숙희 기자
  • 승인 2019.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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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이는 올해 기준금리가 잇따라 인하된 데다 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금리를 내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로 인해 올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해보다 4조원 늘어난 4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중 금리 3% 미만의 비중이 지난 10월 기준 39.3%를 기록했다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이는 지난해 10 14.5%와 비교해 1년 만에 약 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올 들어 1월에 11.5%로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 기준금리 인하가 잇따르면서 8 35.5%로 올라선 후 3개월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경기침체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중기대출 금리에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일제히 중기대출에 집중하면서 금리경쟁에 나선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또 정부의 '생산적 금융'이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면서 금리인하로 이어졌다이에 따라 올해 대기업대출보다 중기대출의 금리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중기대출 금리는 3.39%, 대기업은 3.13% 0.26%포인트 차이가 난다지난해 12월만 해도 중기대출 금리는 3.98%, 대기업은 3.5% 0.48%포인트 차이였는데 중기대출 금리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저금리가 이어지자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은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경제 및 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순증은 2018 376000억원보다 4조원 증가한 42조원으로 예상했다이에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6694000억원 대비 6.3% 늘어난 711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대출은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대외환경 악화로 은행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예대율 규제를 감안할 때 우량기업에 대한 유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내년도 비슷한 환경이 이어진다고 보면 금리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숙희 기자  fine0421@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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