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입자 제거시스템 혁신기술 기업인 훼스코텍이엔지(대표 유건렬)는 초미세 먼지입자와 악취입자 중화제거 시스템으로 2019년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 및 악취제거를 하나의 기종으로 선택 운용할 수 있고 제거효율을 극대화한 에너지절약형 제품 ‘움직이는 금속 습식필터 시스템’이다.

또한 회전형, 상하 좌우로 움직이는 진동형, 스크류 (Pillar-type) 회전형 등 모든 필터가 움직이는 장치이다. 초미세 입자(부유 분진)를 물리적인 힘으로 시스템에 끌어들여 필터의 전단과 후단의 스프레이에 의해 젖은 수세미로 필터를 회전하고 입자의 자기장 운동과 연속 충돌시켜 제거하는 방식이다.

필터 시스템은 모든 오염을 발생원에서 포집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설계했다. 특수 부품을 제외한 전 자제는 스테인리스이며 탈취제는 목초에서 추출한 바이오 탈취제로 순수한 국내산이다. 제거효율도 기존 화학 탈취제보다 47% 이상 높은 수치로 2차 오염도 유발하지 않는다.

특히 기술과 혁신을 거듭해 기존탈취시스템의 설계 한계 속도인 0.8 ㎥/sec 이하를 이 시스템에서는 1.5㎥/sec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해 거의 2배 가까운 속도로 제어가 가능하다. 시스템의 크기도 2분의 1정도 콤팩트 해 다양한 현장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유건열 훼스코텍이엔지 대표는 연속세정기, 공기세정필터 등 공기 역학ㆍ환경 공조 분야 전문가로 지난 50여 년간 이 분야를 연구하고, 30여 개의 특허 출원을 한 장인이다. 매일 아침마다 2시간씩 자료 정리, 평균 10시간 가량을 연구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특허 출원을 받은 제품은 진동ㆍ습식탈취기, 복합탈취(악취) 제거기, 미세먼지제거 회전세정 필터시스템, 공기세정필터 등이다. 이중 공기세정필터는 건식과 습식 선택 운전이 가능하며 습식운전으로 초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우수기술로 꼽힌다.

유건열 대표는 “이번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수상은 그동안 꾸준히 초미세입자 제거시스템 등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친환경적 우수 기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hermes@kotera.or.kr

<저작권자 © 기업정책정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