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업계소식
덕하 김명철 명인의 인품과 작품 세계
  • 이성순 기자
  • 승인 2019.02.15 22:43
  • 댓글 0

나전칠기는 전복이나 조개를 다듬고 가공하여 영롱하고 오묘한 빛깔을 옻칠과 조합하여 공예품 상에 재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전복 껍떼기를 가늘고 긴 띠 모양으로 잘라 끊어 붙이는 끊음질과 실톱으로 자개를 무늬대로 오려 붙이는 주름질로 문양을 만들고 거기에 옻칠을 입혀서 작품을  완성한 것이 나전칠기 공예품이다. 

나전칠기 제품은 초기에는 경함과 불자 등을 제작하여 귀족이나 불가에 공급되었고, 그 후 자개농, 문갑. 경대 등으로 차차 일반 대중에게 공급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무늬는 나비, 호랑이 등 단편적인 곤충이나 동물에서부터 산수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덕하 선생의 작품도 이런 간단한 소품에서 시작하여 노장사상이 깃든 석가여래 좌상이나 아미타여래상, 미륵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왔고 현재는 서구의 피카소 , 글림트 등 유명화가의 작품에 심취하여 다채롭고 아름다운 석패만을 골라 다양한 기법으로 자신 특유의 예술적 감각을 맘껏 각인 승화시키고 있다.

64년부터 장동렬 선생에게서 사사 
명인, 신지식인, 근대 황실 공예 문화협회 정회원
원패 세공법으로 입체적으로 가공함으로써 자개의 예술적 표현력과 미적 활용도를 높임
전통 공예 문양인 고 김봉룡 선생의 당초 문양 공법을 재현
국화 문양과 십자리 문양을 나전 칠기 장롱의 전체적인 바탕에 활용함으로써 가구의 미감을 보다 한 차원 높게 승화시킴.
야광패, 진주패 등 원패의 색상과 빛깔을 선별하는 유전적 DNA를 타고 났음

나전이 옻칠 표면에 돌출되지 않도록 하는 나전 상감 기법 능력이 탁월함.
현대화 기법과 인테리어 기법을 접목 다양한 친환경가구와 실내 장식을 나전칠기로 제작 가능함
특허 등록, 전통가구 제조 방법 , 나전칠보 보관 , 장신구의 구조체, 한국 옻칠 공예대전 특선 
프랑스 파리 국제 공예 박람회, 한국불교박람회, 신지식인, 한국예술 문화 명인 선정
 

지금도 최고급 공예품으로 평가 받는 나전칠기의 유래는 청동기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유적으로 고구려 고분에서 칠기의 흔적이 보이고 신라와 백제에서도 칠기가 유행했었다.
고려시대에는 세련된 귀족문화와 함께 금속선을 꼬아 식물줄기 문양을 장식하고 거북의 등껍질을 얇게 갈아 그 뒷면에 붉은 색을 칠한 “대모복체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조선시대에는 고려 나전칠기와 차별화된 문양을 사용하여 둥글고 넓은 자개의 표면을 망치로 쳐서 바닥에 닿게 하는 “타발법”과 자개를 길고 가늘게 오려 무늬를 형성하는“끊음질” 기법을 통해 대형작업과 회화적 표현이 가능해졌다. 

특히 조선시대의 나전칠기는 현재까지 큰 영향을 주었으며 조선말기에는 문방구류, 가구류, 여성 용품 류 등의 기물들이 제작되었다.

이성순 기자  ssleemkt@kotera.or.kr

<저작권자 © 기업정책정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