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최저시급 인상, 주당 근로시간 감소 등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개정된 노동법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급격한 제도 변화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대광아이앤디(주)는 개정된 노동법에 맞춰 생산직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편을 시작했다.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근로자들을 다수 채용하여 연장근로 시간을 감소시키고 있다. 근로자 다수 채용에 대한 인건비 부담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고용지원금 지원 사업을 이용해 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대광아이앤디(주)는 현재 병역특례업체에 선정되어 4명의 근로자를 채용하였으며, 고용 창출 지원금 사업에 신청하여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근로 담당자 오세열 상무는 “당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장근로 시간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인건비의 급증으로 인한 부담이 크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근로자들의 연장근로 시간을 줄이고 개정된 노동법에 맞출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근로자 복지 향상에 더 큰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지원하는 R&D사업을 통한 기술개발 자금 조달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경영 가능한 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신재형 기자  oksjh0403@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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