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기차의 메카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 순수전기차 엑스포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월 2일~6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200여 개 기업 및 기관, 1000여 명의 바이어 및 전문가 등 국내외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대기업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초소형전기차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 136510)의 SMART EV가 엑스포 메인 부스인 ICC JEJU 3층에 대규모 전시장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는 (주)쎄미시스코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소형전기차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 인증과 국가 보조금 지급 자격을 획득해 지난 2월 1호차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5일 종료된 환경부 주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진행한 (주)쎄미시스코의 토크콘서트 형식의 기업설명회(IR)는 전시 기간 중 최대 관객이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물론, 초소형전기차 SMART EV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신개념 초소형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는 ㈜쎄미시스코의 D2는 기존의 1인승에 가까웠던 초소형전기차와 달리 운전석과 조수석이 좌우로 배열된 실질적인 국내 최초의 2인승 전기차로 인정받고 있다. 여름과 겨울이 긴 한국 기후에 최적화된 냉. 난방 및 공조 시스템과 밀폐형 3도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소음 차단이 가능하다. 이는 대기업 생산 초소형전기차에서도 볼 수 없는 SMART EV만의 장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동급 전기차가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것에 비해, D2는 15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2017년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 통계사이트(ev-sales)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에 따르면 SMART EV D2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유럽의 초소형차 안전 인증인 L7e를 획득했다. 유럽에서 먼저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받은 D2는 국내에서도 이미 200대 가량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모델이다.
㈜쎄미시스코의 SMART EV는 중소기업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판매망과 정비망의 문제도 해결했다. 현재 ㈜이마트와 판매계약을 맺고 전국 이마트 19개 점포와 SMART EV 제주, 서울, 세종의 3개 센터에서 동시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동반성장 시너지효과를 위한 다양한 비전을 공유하며 초소형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1500여 정비 네크워크를 갖춘 마스타자동차관리㈜와 정비 업무계약 체결로 판매정비 및 고객관리 서비스 등의 정비망을 확보하며 초소형전기차 잠재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앞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IR)을 통해 “D2의 사전 예약 건수와 실제 구매율은 좋은 편”이라고 밝히며, "기존의 반도체 매출 실적에 전기차 사업의 매출이 더해지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쎄미시스코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에 판매는 물론 영업, 정비, 부품교환, 고객관리시스템까지 갖춘 SMART EV 첫 전시장을 이미 오픈하고 사전 예약을 통한 시승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제주도 내 고객들을 직접 만나며 초소형전기차 선도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제주 전기차 1만대 돌파기념 페스티벌'과 '우도 소라축제'에 연이어 참가하며 제주와의 각별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시·도별 친환경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는 작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9천206대가 등록돼 전국 2만5108대의 36.6%를 점유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전기차의 메카로 자리 잡았으며, 높아진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IEVE 전시 부스를 통해 보다 기술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4월 28일 EV차량 100여 대가 총 동원되는 EV 카퍼레이드 사전 행사를 통해 엑스포의 시작을 알린다. ㈜쎄미시스코 SMART EV D2 역시 한라체육관-1100도로-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EV차량들과 주행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탄소 없는 섬, 제주 만들기에 동참한다.
본격적인 엑스포 전시 기간에는 글로벌 모델 D2와 더불어 자체 생산체계를 통해 개발된 초소형 역삼륜전기차 R3, 초소형 4륜화물전기차 U4의 전시와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뛰어난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자랑하는 초소형 역삼륜전기차 R3의 경우 7월 1일 출시를 예정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인증 및 보급평가 중이며 이번 IEVE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3일 진행되는 부대 행사인 EV Preview에서는 삼성 SDI, 롯데멤버스, 노르웨이 Kongsberg Maritime社와 함께 중소기업으로 유일하게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초소형전기차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대기업 위주의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서 생산, 개발 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며 SMART EV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쎄미시스코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로, 지난 5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약 150억을 투자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전용양산라인을 준공하며 국내 전기차 분야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태준 편집국장 koteratv03@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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